[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가 30일 세종시 정부안의 기본 방향을 확정한다.세종시 민관합동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중앙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국토연구원으로부터 '세종시 자족기능 보완방안 중간보고'를, 한국행정연구원으로부터 '중앙행정기관 분산에 따른 문제분석'에 대해 각각 보고를 받는다. 또 국토연구원은 세종시 자족기능 보완방안의 하나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세종시에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이들 보고를 토대로 '세종시 발전방안'의 기본방향과 골격을 정하는 토론을 심도있게 벌이게 된다. 오전 회의에 이어 총리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회의를 계속해 이날 오후에 어느 정도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세종시 발전방안에 관한 기본골격이 합의되면, 이를 토대로 한국개발연구원(KDI) 주도로 원안과 발전방안에 대해 정량적·정성적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체적인 비교분석을 해 다음 위원회에서 보고한다.이를 위해 행정연구원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주관으로 이번주중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토연구원과 KDI도 조만간 세미나를 각각 1회씩 열어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가 끝나는대로 송석구 공동위원장이 정부합동브리핑장에서 회의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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