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생산성본부(회장 최동규)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해외로 진출한 국내 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관리자를 대상으로 '윈-윈 코리아 전략연수'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현지 기업을 이끌 핵심 인력들에게 한국의 선진 경영 및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전파하고, 국가간 문화갈등을 해소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베트남 16명, 인도네시아 14명 등 총 30명의 현지인 관리자 및 노조위원장 등 간부급 직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이 들은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이해와 노사간 윈-윈 커뮤니케이션 기법, 관리자가 가져야 할 리더십 등에 대해 교육받게 되며, 선진노사문화기업 견학(남양유업, 유한킴벌리, 기아자동차)과 한국 문화체험 등도 진행된다.최동규 회장은 "노사간 상생의 중요성을 알려 현지인 핵심인력들의 역량을 배양,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생산성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경제협력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