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천정명이 군생활동안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준 동료연예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천정명은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30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힘이 된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고현정, 조인성 등이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콜렉트콜 전화했을때 받아주는 사람들이 좋았다. 보통 받지 않고 끊어버리는 사람도 많은데 현정누나는 꼬박꼬박 전화를 받아줬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웃어보였다. 천정명은 "조인성은 군대 가기 전에도 봤는데 서로 군대에서 보니까 사회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르더라. 군대 와서 새로운 사람과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다. 이정도 군행사에서 만났는데 의리가 있더라. 해병정신이 투철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전역 전날 후임들한테 많이 시달렸다. 사인을 300장 정도 한 것 같다. 어제는 제대사실이 실감도 안나고 너무 좋아서 잠을 못잤다"며 "군부대 밖으로 걸어나오는데 마치 부산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 기분이었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30여명의 일본팬들은 오전 6시부터 군부대 앞에서 대기하며 그의 제대를 축하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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