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본예산 3조853억원 편성해 의회 제출…올해보다 5% 늘어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 예산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11일 내년 본예산을 올보다 5% 는 3조853억원으로 잡아 시의회에 넘겼다. 예산별론 일반회계가 올보다 5.1% 는 2조171억원으로 세워졌고, 특별회계는 올보다 12.2% 오른 6682억원으로 이뤄졌다.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 증대 등을 중심적으로 짜여졌다. 분야별론 지역경제 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지원에 1187억원을 들이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확대 1062억원 ▲문화생활 바탕 증대 421억원 ▲4대 강 살리기(3대 하천) 312억원 ▲목척교 르네상스 마무리 135억원 등으로 돼 있다. 주요 사업별론 ▲기본 보육료 신설 347억원 ▲노인 장기요양보험 확대 217억원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66억원 ▲대전천 환경정비 60억원 ▲신교통수단 도입(BRT) 60억원 ▲정보통신 육성 58억원 ▲ 자전거전용도로 조성 54억원 ▲오정도매시장 현대화 36억원 ▲무지개론(금융 소외자 지원) 10억원 등이다.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처 내달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이 의회에서 의결 되면 내년 회기 시작과 함께 집행될 수 있게 사전설계, 집행대상 결정 등 ‘클로징 10’제도를 끌어들여 빠른 시일에 집행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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