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평공원 단장 마쳐

12일 준공식 갖고 금연 금주공원 선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어른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생활 터전의 녹색쉼터 확보를 위해 구가 나섰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12일 오전 11시 구민들의 오랜 쉼터인 ‘장평근린공원’의 새 단장을 마치고 준공식을 갖는다. ‘장평근린공원’은 ‘푸른 도시공간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소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 19종류 총 6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담배연기 없는 녹색 쉼터 완성을 위해 ‘금연·금주 공원’을 선포한다.

장평공원 조성 후 모습

‘금연·금주 공원’은 흡연과 음주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어린이와 노약자를 보호하고 주민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원과 일정한 구역을 지정, 관리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 8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금주 공원 지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94%가 찬성했다. ‘장평공원’의 ‘금연·금주 공원 선포’로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동대문구’ 완성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며 주민들의 삶의 수준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평공원’은 중앙광장에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壁泉(벽천)시설과 휴게시설을 설치했으며 이동로 주변에는 체력단련시설을 마련했다. 공원 준공식은 12일 오전 11시부터 금연·금주 공원 선포식과 조형물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된다. 공원녹지과 (☎2127-477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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