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여성 재즈 가수 겸 피아니스트 파트리샤 바버가 7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고양문화재단이 지난 5월 재즈 뮤지션 엘리아니 엘리아스 내한공연을 연 데 이어 2009 월드 재즈 보컬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마련한 무대다. 바버는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와 미니멀한 작곡, 지적이고 건조한 보컬로 강한 개성을 인정받았으며 1999년 데뷔작 '스플릿(Split)' 이후 10여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라이브 앨범을 내놓았다. 지난해 발표한 최근작 '콜 포터 믹스(The Cole Porter Mix)'는 유명 작곡가 콜 포터의 스탠더드 곡들을 재해석해 호평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바버는 자신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닐 앨거(기타), 마이클 아르노플(베이스), 에릭 몬츠카(드럼) 등과 함께 쿼텟 형태로 무대에 오른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