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지난 새벽 월스트리트는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에 다시 한번 혀를 내둘렀다. 버핏이 자신의 투자 원칙인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지라'를 다시 한번 실천한 것.버핏은 대형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싼타페를 인수키로 결정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M&A로 투자 규모가 무려 440억달러에 달한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은 이번 투자에 대해 "미국 경제에 대한 베팅"이라며 "미래 미국 번영은 효율적이고 잘 관리된 철도 시스템에 의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핏이 철도 산업에 대한 베팅이 국내 투자자들도 자극하고 있다.철도 대장주로 떠오른 대아티아이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선 것.4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아티아이는 전일 대비 230원(13.03%) 오른 1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19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대아티아이는 장중 한때 상한가로 치솟기도 했다. 철도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는 세명전기(10.43%)와 삼현철강(9.19%) 등도 오름세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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