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의 성장세가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박종렬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3분기 실적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어닝서프라이즈"라며 "4분기 취급고 증가율은 전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이 추세는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목표주가 11만4000원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5배, 주가순자산비율(PBR)2.0배(2010년은 각각 9.2배, 1.7배) 수준"이라며 "반면 현 주가는 올해 예상 PER 7.5배, PBR 1.4배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또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수익률은 3.7%(최근 5년간 주당 배당금 3000원 기준)로 낮아지긴 했지만 올해 순이익은 전년동기비 28.9%의 큰 폭 증가가 가능한 만큼 배당률도 상향 조정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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