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12가지 생약처방으로 만들어진 천연물 신약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이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바이오벤처 헬릭서는 골관절염치료제 PG201에 대한 식약청 임상 3상 시험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헬릭서는 바이로메드와 합병이 진행 중인 업체다.이 약은 생약 복합추출물로 근육과 뼈의 강화, 관절 기능의 강화 및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졌다고 헬릭서 측은 설명했다. 강남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2상 시험에서 통증 완화 등 효과가 관찰됐다. 이번 임상 3상 승인에 따라 헬릭서는 한국피엠지제약과 함께 서울대학교병원 등 9개 센터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문 헬릭서 대표이사는 "내년 임상 3상을 마치고 2011년 하반기 시판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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