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빌리턴, 7∼9월 철광석 생산 최고치

[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의 올해 회계연도 1분기(7∼9월) 철광석 생산량이 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철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생산량 역시 확대된 것.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HP빌리턴의 1분기 철광석 생산량은 301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80만 톤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가 양호한 데다 유럽과 미국 등의 철강 및 자동차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3위 광산업체인 리오틴토 역시 철광석 생산이 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세계철강협회는 경기 개선에 따른 미국과 유럽, 일본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내년 글로벌 철강시장의 규모가 9.2%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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