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출범식 갖고 건축물 도시구조물 가로시설물 등 디자인 자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시의 품격을 높여줄 강동구 도시디자인위원회가 본격 닻을 올린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9일 오후 2시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도시디자인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번 위원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시행중인 '강동구 도시디자인 조례'에 의해 구성됐다. 이날 건축·도시계획·토목·환경·조경·색채·조형예술·디자인·조명(야간경관)·문화재·광고물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32명이 디자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강동구 도시디자인 조례의 개정에 관한 사항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야간경관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지역내 모든 공공건축물, 20m 이상 도로변의 민간건축물과 교량·보도육교·방음벽 등 도시구조물, 관광안내소·가로수 보호덮개·보행자 안내표지판·휴지통 등 가로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자문(심의)에 관한 사항 등 도시디자인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19일 위촉위원에 위촉장 수여 등 출범식을 가진 후 향후 위원회의 운영계획을 논의해보는 시간도 갖는다.유정섭 도시디자인과장은 “현재 구는 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도시디자인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진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운용을 통해 강동구가 안락한 주거환경을 넘어서 세련미와 품격을 갖춘 명품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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