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번 위원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시행중인 '강동구 도시디자인 조례'에 의해 구성됐다. 이날 건축·도시계획·토목·환경·조경·색채·조형예술·디자인·조명(야간경관)·문화재·광고물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32명이 디자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강동구 도시디자인 조례의 개정에 관한 사항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야간경관 기본계획에 관한 사항 ▲지역내 모든 공공건축물, 20m 이상 도로변의 민간건축물과 교량·보도육교·방음벽 등 도시구조물, 관광안내소·가로수 보호덮개·보행자 안내표지판·휴지통 등 가로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자문(심의)에 관한 사항 등 도시디자인 정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19일 위촉위원에 위촉장 수여 등 출범식을 가진 후 향후 위원회의 운영계획을 논의해보는 시간도 갖는다.유정섭 도시디자인과장은 “현재 구는 재건축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도시디자인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진 상황”이라며 “실질적인 운용을 통해 강동구가 안락한 주거환경을 넘어서 세련미와 품격을 갖춘 명품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