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키움증권은 1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6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7% 감소하지만 전분기대비로는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이 2분기 매출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3분기 굴삭기 판매가 성수기인 2분기에 버금갈 만큼 많았기 때문"으로 진단했다.최 애널리스트는 "중국 판매의 경우 2분기에는 3466대를 3분기에는 3097대를 팔았다"며 "국내 판매 또한 2분기에는 1169대를 팔았는데 3분기에도 월 평균 300대 정도는 팔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사상 유래 없는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3월 전인대 승인 이후 6월부터 중국 정부의 예산집행이 시작됐고 우리나라에서도 4대강 유역 개발이 지역적으로는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호조세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산차, 센진, 기타사업부들도 2분기보다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