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한인구 금천구청장이 제14회 금천구민의 날 행사장에 앉아 행사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지역사회발전부문에 김재복(가산동, 56)씨, 사회봉사부문에 호광문(시흥2동, 67)씨, 미풍양속부문에 박연화(시흥4동, 57)씨, 문화부문에 한학수(독산2동, 62)씨가 영예로운 구민상을 수상했다.오후 6시부터는 인기개그맨 김한국의 사회로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부른 트로트 황제 태진아를 비롯 ‘신토불이’ 배일호, ‘나성에 가면’ 권성희, ‘소양강 처녀’ 한석영 등 인기가수들이 출동해 깊어가는 가을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를게 했다.한인구 금천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금천구심 개발과 시흥재정비촉진지구, 독산동과 가산동의 준공업지역 개발규제 완화 등 이제 조금씩 도시 발전의 새로운 틀이 가시화돼 가면서 본격적인 성장기로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또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 가는 금천의 강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다면서 과거 도성의 서남권 전역을 관할하던 중심지가 바로 이 곳 금천이었던 까닭은 이 곳이 사통팔달로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한인수 금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구청장은 이어 "금천한내와 호암산이 푸른 녹지축을 두르고 있는 구의 자연조건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가기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잘 갖춰진 구의 산업인프라와 결합, 최근 각광받고 있는 녹색성장을 선도하게 될 최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