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내년 국내 철강 소비시장은 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올해보다 16% 증가할 전망이다.열연, 후판 등 판재류 생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 확대로 수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는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IR)에서 내년 국내 철강 소비량은 올해에 비해 15.7% 증가한 5335만t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생산은 6124만2000t으로 올해 대비 10.5% 늘어날 전망이다.수출은 내수 시장 확대로 3.8% 줄어든 1943만4000t에 머무는 반면, 수입은 6.3% 늘어난 1154만2000t에 이를 전망이다.내수 시장은 자동차의 경우 정부지원에 따른 국내 시장 수요 증가 및 세계 경기 회복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으나 조선은 충분한 수주 잔량에도 발주 취소, 인도 연기로 건조량이 감소돼 이 부문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건설은 공공부문 투자 확대가 내년 하반기까지 지속돼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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