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랑스서 카페 오픈한 사연은?'

[아시아경제 우경희 기자]LG전자(대표 남용)가 프랑스서 카페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각 11일 프랑스 파리 ‘MK2 비블리오테크(MK2 Bibliotheque)’극장에서 LG전자 이호 프랑스법인장 전무, 나다나엘 카미츠 MK2 그룹 경영담당, 프랑스 영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더블유 카페(LG W Cafe)’를 오픈했다. ‘LG 더블유 카페’는 G전자의 제품을 직접 볼 수 있는(Watch) 카페다.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고객들은 첨단 제품을 즐기면서 휴식과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다. 150평방미터 규모로 꾸며졌으며 방문객들이 휴대폰, LCD TV, PDP TV, 홈시어터, 노트북 등 최신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주방에서는 LG냉장고 조리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음료와 식사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프랑스 문화를 적극 반영한 문화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200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운영한 ‘LG 워시바(LG Wash Bar)’는 업계 최초로 바(Bar)와 세탁공간을 접목한 신개념 공간으로 세탁을 하는 동안 간단한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다. 음악과 술을 즐기는 프랑스 문화와 공공 세탁소를 자주 이용하는 도시 직장인의 세탁습관을 감안한 마케팅이다. 또 2007년 제 60회 깐느(Cannes)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는 등 영화, 엔터테인먼트와 연관된 마케팅도 진행했다. 이 전무는 “프랑스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며 “이를 통해 LG브랜드를 생활 속에서 항상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브랜드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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