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일주일 만에 500선 회복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종가기준으로 일주일 만에 500선을 회복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해 2월4일 이후 처음으로 5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33포인트(1.88%) 오른 506.29를 기록했다. 개인이 588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2억원, 11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특히 외국인은 서울반도체와 태웅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를 적극적으로 매수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3100원(7.82%) 올랐으며 태웅도 10% 이상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오름세를 보였다. 가만 셀트리온(-0.96%)과 다음(-0.57%), 유니슨(-0.26%)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전기차 관련주.전날 정부 지원책 발표 후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넥센테크가 상한가 까지 급등했으며 상신이디피(7.55%), 테크노세미켐(6.25%), 소디프신소재(3.76%) 등이 올랐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0종목 포함 675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종목 포함 268종목이 내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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