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구 서강동에서 운영중인 와우산 자연체험학습장. 여름방학을 맞은 유치원 어린이들이 와우산 꼬마곤충마을을 방문해 특이곤충을 관찰하고 있다.<br />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1동 1특화사업인 '해피아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올 해부터는 주민자치위원회 뿐 아니라 시민단체까지 사업 주체를 확대했다.또 기획운영, 문화,교육, 사회,복지, 환경질서 등 4개 주민자치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자치회관 운영의 내실을 높이고 지역발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서강동은 물이 흐르는 와우산 생태공원과 식물,곤충,별자리를 관찰하는 자연체험학습장을 조성했으며 와우산의 역사와 생태계 등을 담은 자료집‘와우산 알리미’를 발간했다. 심사위원단은 서강동의 이 같은 노력이 와우아파트 붕괴 사건으로 주민들에게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 와우산을 주민들의 쉼터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