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장 중 매도전환에 투심 위축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다 다시 매도세로 돌아서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 역시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은 전날 9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이후 8일에도 장 초반 100억원이 넘는 매수세를 보였지만, 이내 매도 우위로 방향을 틀었다. 다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외국인은 48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 때 100억원 이상 사들이던 외국인은 일시적으로 20억원 가량 매도 우위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154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600계약 이상을 매도하며 266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13포인트(-0.38%) 내린 1591.87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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