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전거 나눔 행사 가져

아파트 단지 등에 버려진 자전거 고쳐 어려운 이웃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30일 오후 2시 서울숲에서 희망의 자전거 나눔행사를 가졌다.희망의 자전거 나눔 행사는 지역내 아파트 단지, 자전거 보관대 등에 버려진 폐자전거를 수거, 희망근로자들이 기술을 습득, 새것처럼 수리해 다시 저소득층 100가구(아동용10대,성인용 90대)에 추석선물로 기증해 화제다. 기술은 옥수동 자전거무료대여소가 주었으며 부품은 성동지역자활센터가 무상제공했다.

성동구 자전거 나눔 행사

구는 앞으로 못 쓰는 자전거 수거와 기증을 받고 희망근로자들의 기술 습득 기회를 늘려 나갈 것이며 더 많은 소외계층이 수혜 받을 수 있도록 나눔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권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자전거 나눔 행사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자활근로사업과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의 자립·자활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수리한 자전거를 저소득층 가구에 기증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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