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친환경 자전거 전달

특수임무 수행자회 중구지회 서울 중구청에 자전거 120대 기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대한민국 특수임무 수행자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회장 설동춘)가 녹색운동에 적극 나섰다.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120대를 중구청(구청장 정동일)에 무료로 기증한 것.대한민국 특수임무 수행자회 서울시지부 중구지회는 최근 친환경, 친건강,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자전거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공자 단체로서는 서울시 최초로 7월 24일 묵정어린이공원에서 친환경 자전거 무료제공 녹색운동 발대식을 갖고 자전거 80대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18일에도 자전거 40대를 추가로 마련, 구청장실에서 친환경 자전거 기증식을 가졌다.

친환경 자전거 기증

기증된 자전거는 중구내 15개 동주민센터중 12개 동주민센터로 각 10대씩 전달돼 주민이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달되지 못한 3개동 주민센터에 대하여는 자전거를 확보하는 대로 기증할 계획이다. 특히 고장시에는 신고만 하면 무료로 수리 해준다(☎ 2266-8243) 기증 자전거는 자체 회비로 구입하거나 도로변, 아파트단지, 주택가에 고장 등으로 무단방치된 폐자전거를 수거, 수리하는 방법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에너지 절약, 자원재활용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이번에 특수임무 수행자회에서 기증한 자전거는 친환경, 녹색운동의 수범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 하고 에너지 절약과 자원재활용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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