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IS, 아시아 등 40여개 국가 출시...초콜릿폰 원조 디자인 계승
LG전자 모델이 지난 2005년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2100만대 이상 팔린 초콜릿폰의 디자인을 계승한 '뉴 초콜릿폰 BL20'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LG전자가 지난 2005년 출시돼 세계적으로 2100만대 이상 팔린 초콜릿폰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뉴초콜릿폰 BL20'을 1일 출시한다.슬라이드 타입의 이 제품은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CIS(독립국가연합), 중동, 아시아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앞서 지난달 출시된 '뉴 초콜릿폰(BL40)'이 원조 초콜릿폰의 디자인 철학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했다면 뉴 초콜릿폰 BL20은 원작을 충실히 재현해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제품은 12.3mm의 날렵함 몸체에 단순함을 강조한 검정색 외관과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드러나는 붉은색의 터치패드까지 원조 초콜릿폰의 감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그밖에도 2.4인치 LCD와 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FM라디오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날씨나 뉴스, 일정, 메모 등 자주 쓰는 기능을 터치 한번으로 실행하는 '원터치 위젯 핫키'를 전면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LG전자는 뉴 초콜릿폰 BL40과 BL20 두 가지 서로 다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킨다는 전략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뉴초콜릿폰 BL20은 실용과 매력의 조화가 특징이다"면서 "올 연말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 또 한번 달콤한 초콜릿 열풍이 불어닥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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