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유동화상품 활성화 '세제혜택에 달렸다'

[아시아경제신문 소민호 기자]미분양 아파트 유동화상품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세제혜택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메리츠증권은 적체된 미분양 아파트의 유동화 상품 활성화 방안을 담은 이슈리포트를 발간, 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 범위 확대를 통한 투자활성화가 절실하다고 25일 밝혔다.리포트는 또 미분양아파트 유동화 상품이 지속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한 방안으로 ▲투자자와 건설사간 윈-윈 형태의 금융구조 확보와 금융기관의 자본투자자 역할 수립 ▲건설사-투자자-시행사의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정부의 지원책 ▲수(受)분양자들의 이해제고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김기형 연구소장은 “국내 주택시장 특성상 미분양아파트 유동화 상품은 반드시 필요하며 미분양 급증사태를 계기로 하나의 금융상품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이번 리포트의 지적대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리츠증권 부동산금융연구소는 지난 2007년 6월 설립돼, 이론적인 연구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금융 등 실무와 연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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