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형수 기자]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동시 착공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사업성 검토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소식에 세명전기가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삼현철강(10.48%), 대아티아이(7.78%) 등 관련주가 강세다. 특히 지하공간개발 및 지반개량업체인 동아지질이 최대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25일 오전 10시16분 현재 동아지질은 전일 대비 450원(2.79%)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GTX 용역을 맡았던 대한교통학회의는 분석 결과 '동탄~킨텍스(74.8km), 송도~청량리(49.9km), 금정~의정부(49.3km) 등 GTX 3개 노선을 동시착공 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1년 설립된 동아지질은 장기간에 걸친 지반에 관한 데이터 축적과 우수한 기술인력을 기반으로 지반조사에서부터 시험·계측·설계·시공까지 동시에 가능한 업체다. 최준근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아지질 상장 당시 "해외시장 확대와 정부의 지하공간개발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양호한 매출 증가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동아지질은 900억원 규모의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통과하는 서울 지하철909공구를 담당, 전문성을 입증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