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Q 소비자신뢰 4년래 최고치

[아시아경제신문 김기훈 기자]뉴질랜드의 3분기 소비자신뢰지수가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금리와 주택시장 회복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설명이다.웨스트팩은행과 맥더모트 밀러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3분기 소비자신뢰지수는 120.3으로 전분기의 106.0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 지수는 100을 넘을 경우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이 비관적인 의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도나 퍼듀 웨스트팩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사례로 봤을 때 신뢰지수가 상승한다는 것은 소비도 함께 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뉴질랜드의 경제는 지난 6월부터 소비자 지출과 기업 투자의 증가 속에 점차 회복 기미를 나타내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은 현재 2.5%의 저금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이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낮은 기준금리는 주택 수요 증가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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