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대표 김영민)이 다음달부터 아시아-미주 동안 노선에서 현대상선과 함께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신규 서비스는 각 선사의 선복(Vessel Space)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서, 한진해운은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AWN(All Water North Atlantic)노선의 선복을, 현대상선은 SZX(Suez Express)노선의 선복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한진해운은 선복 교환을 통해 싱가포르·콜롬보-미주 동안 구간에 선복을 확대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아울러 현대상선 역시 상하이·부산-미주 동안 구간에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사가 윈-윈(Win-Win) 효과를 불러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한진해운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외 해운 정기선사와 우호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서비스 노선의 지속적인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노선을 개선하는 등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상생 협력관계 증대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