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가 서인영에게 특별한 선물, 속옷을 전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녹화에 김태우는 서인영과 함께 출연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사연을 최초로 밝혔다. 먼저 MC들은 "이 부분은 큰 파장이 올 수도 있는 질문이다"라며 "김태우씨가 서인영씨를 너무 좋아해, 본인의 생일 때도 서인영을 불러 달라 했고, 서인영씨 생일에는 선물로 속옷을 사줬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어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우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군인시절 가요프로그램을 보던 중 쥬얼리의 'One More Time' 무대를 보게 되었는데, 그때 서인영의 모습에 홀딱 반했었다는 것. 그 후 가수 린의 친분으로 서인영을 알게 되었고, 서인영과 친해지게 되었는데 생일에도 초대받아 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SBS주말드라마'스타일'에 카메오 출연한 서인영.
이에 MC들은 "거두절미하고 속옷을 왜 선물 했냐, 속옷은 여자친구한테도 하기 힘든 선물 아니냐"고 물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데니는 "속옷 사이즈를 알고 있었냐"고 덧붙여 김태우를 더욱 당황케 했다. 이어 김태우는 "주로 여자친구 있을 때 속옷 선물을 많이 했었고, 뭔가 짓궂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물을 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인영은 "받을 땐 생각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그렇네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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