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및 운송 사업을 벌이는 M&M이 합병을 통해 사업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16일 M&M은 운송업체 동서운수, 모바일 게임개발 업체 M&M게임즈와 공식 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각 사별로 전개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M&M이 두 회사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법인 명칭은 M&M으로 통합된다.동서운수는 지난 7월 M&M이 지분 100%를 인수한 특수화물 운송업체로 SK에너지의 유류 운반을 주력으로 한다. M&M게임즈는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온라인 게임 '서든어택' 등을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해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개발 업체다.M&M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 사업 중심으로 구조를 개편하고 중복사업을 제거하기 위해 흡수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며 "각 사업 별 전문성 유지와 수익성 증대를 통한 효과 극대화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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