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잃어버린 애완동물 찾아드립니다'

동물사랑방 홈페이지 운영으로 분실 애완동물 유기동물 주인 찾기

양천구가 애완동물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애완동물을 잃어 버렸을 때 신속히 분실 동물을 찾아 주기 위해 '양천구 동물사랑방'(//www.yangcheon.go.kr/animal) 홈페이지를 제작,지역내 36개 동물병원과 연계 운영 중에 있다. 2008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양천구에 접수 처리된 753두의 유기동물 중 주인을 찾아 주었던 경우는 56두로 비율이 10%미만에 그쳐 애완동물을 분실한 많은 주인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양천구는 올부터 ‘양천구 동물사랑방’ 홈페이지를 운영, 동물사랑방을 통해 분실 동물을 찾아가는 주인이 늘어나면서 동물사랑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완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소유자는 '양천구 동물사랑방' 홈페이지를 방문, 유기동물 찾기 '분실 신고' 코너에 분실 애완동물의 사진 분실장소 일시 등을 먼저 게재한다. 그리고 보다 빠른 찾기를 위해 양천구 동물사랑방에 링크돼 있는 수의사회 양천지회의 '유기견카페'(//cafe.daum.net/yc911)의 '애타게 찾습니다' 코너와 각 자치구 유기동물 위탁업체 홈페이지와 링크 운영되는 서울시 '애완동물사랑방'(//animals.seoul.go.kr)에도 함께 분실내용을 게재한다.양천구 동물사랑방에 게재된 분실 내용 정보는 지역내 36개 동물병원과 공유돼 분실된 애완동물을 보호하는 동물병원에서 신속하게 애완동물을 소유자에게 인계한다. 또 구는 유기동물 신고 접수 시 위탁업체에서 현장 출동 포획 후 지역내 동물병원에 이송 후 입소 보호관리까지 3시간 내에 처리한다. 그리고 보호중인 유기동물의 사진, 포획장소, 일시 등을 '양천구 동물사랑방' '유기견 카페' '애완동물사랑방' 홈페이지에 게재한 다음 공고, 동물 소유주를 찾아준다. 이밖에도 양천구 동물사랑방은 부상당한 동물 응급구조와 주인찾기에도 활용된다. 부상당한 동물 신고가 들어오면 이례특송(퀵서비스)에서 현장 출동 후 구조해 양천구 공수의(강현림동물병원)으로 후송, 치료절차를 밟는다.치료된 이 동물들 역시 '양천구 동물사랑방' 등을 통해 내용을 게재한 다음 공고하여 동물 소유주를 찾아준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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