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3% 가까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IMF의 요르그 데크레신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이는 IMF가 지난 7월 전망한 2.5%에서 0.5%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WSJ에 따르면 데크레신은 이날 미국 카네기 평화연구소에서 가진 회의에서 “회복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따라서 그는 "민간 수요는 정부의 금융정책과 재정지출 확대로부터 벗어나 글로벌 경제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디크레신은 또 “최근 IMF가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내놓은 2010년 경제전망 수치를 모두 재검토하고 있다”며 “오는 10월1일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