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1일 수석 교체와 대통령특보 내정 등의 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2일 후속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쉽지 않고 이르면 내일 오전 바뀌는 비서관과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내부적으로 이동은 이동되는 부분도 있고 올라가는 직제도 있다"며 "현재 새 수석이 조정하는 작업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을 통합한 홍보수석실의 신설과 일부 공석 중인 비서관 자리를 포함해 10곳 비서관 인사가 예상된다. 또한 이번 청와대 개편과정에서 신설된 메시지 기획관, 국제경제보좌관 내정자 발표도 함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인사추천과 검증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되는 인사기획관의 경우 인사발표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박 대변인은 "아무래도 내부 조율과정이 필요하다"면서 "방향은 인사를 철저히 검증해 적합한 인물을 적합한 장소에 갖다놓는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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