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의 신종플루 대책마련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한나라당은 1일 신종플루 특위를 구성키로 하고 보건복지위 간사인 안홍준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했다.신성범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신종플루 문제가 오늘 내일 할 문제가 아니라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며 "당 정책위 산하에 신종플루 대책특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도 1일 전남 화순의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공장을 방문했다.민주당의 이날 공장 방문은 신종플루 확산 우려를 경고하면서 정부의 발빠른 대응을 촉구하는 차원으로 김진표 최고위원과 장상 최고위원등이 함께 했다.정 대표는 "정부의 늑장대응이 문제가 되고 있다. 정기국회에서 철저히 따려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양혁진 기자 y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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