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상품거래부문 강화..석탄에 집중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에 도전장..내년 4강구도 가시화 될 것

JP모건이 상품실물거래 사업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25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JP모건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 상품부문 CEO 오랄 W. 다웨는 상품부문이 JP모건의 3대 주요사업 부문에 속한다며 앞으로 아시아 내에서도 관련 인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원유에 이어 이번에는 특히 비철금속, 그중에서도 석탄거래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내년 쯤 사업이 본 괘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JP모건은 5년간 사실상 공백상태로 비워둔 호주 원자재시장에도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호주가 농업, 에너지, 탄소등 대부분의 상품거래에서 중요한 시장인 만큼 다시 공략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장기적인 비전에 기초한 중국 원자재시장 투자도 계속한다. 금융위기로 리만브라더스와 UBS가 상품실거래부문에서 도태된 이후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가 상품시장거래 3대 강자로서 군림해 온 바 있다.JP모건은 작년에 베어스턴스를 인수해 상품부문을 강화했고, UBS 워버그 에너지 홀딩스 주식매입으로 UBS 캐나다 상품부문을 인수해 강화에 나섰다.원자재시장 투자열기가 증시못지 않게 뜨거운 가운데 JP모건이 상품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3대 골리앗 투자은행들을 제치고 두각을 나타낼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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