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안전, 교과서로 배워요'

전국 초등학교 2학년 '바른생활'과 '생활의 길잡이' 등 교과서에 승강기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내용이 소개돼 있다.

전국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교과서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올바른 이용법'이 실린다. 행정안전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바른생활'과 '생활의 길잡이' 교과서에 승강기의 올바른 이용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이 실렸다고 25일 밝혔다. 게재된 내용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어린이 스스로 승강기를 올바르게 이용하는지를 점검하는 실천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행안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해 엘리베이터 갇힘 등의 사고발생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대처요령 등의 내용을 추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행안부와 승관원은 한해평균 4만명 수준에 머물고 있는 어린이 안전교육 대상 인원을 40만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체험 교육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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