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대전서 서점 운영하며 수십만 권 북한책 수집·소장해 유명
북한책 수집가로 유명한 고 김주팔 대훈서적 회장.
50여 년간 대전서 서점을 운영하던 ‘북한서적 전도사’ 대훈서적 김주팔 회장(68)이 별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19일 지역문화·출판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서울에서 폐암수술 뒤 병세가 좋아졌으나 이달 6일 병세가 갑자기 나빠져 충남대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해오다 17일 새벽 5시 별세했다. 고인은 16살 때부터 대전에서 서점을 운영해오면서 북한 책에 애정을 갖고 수십만 권을 수집·소장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유족으론 부인과 김필수 대훈서적 기획실장 등 3남2녀가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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