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게임빌의 'Baseball Superstars 2009'
한편 게임빌은 프로야구 시리즈의 지속적인 성과에 이어 상반기에 출시한 '놈제로'가 누적 3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컴투스의 '이노티아 연대기2'에 대적하는 모바일 RPG '제노니아2'도 공개해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새롭게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3D 축구RP임 '위너스사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양사의 경쟁은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두 업체자 선전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을 널리 알리고 있다는 얘기다. 17일 현재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 전체 순위에서 게임빌의 'Baseball Superstars 2009'가 36위, 'ZENONIA'는 57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컴투스의 'Baseball Slugger: Home Run Race 3D'는 74위에 랭크돼 있다.컴투스의 'Baseball Slugger: Home Run Race 3D'
게임빌 관계자는 "Baseball Superstars 2009는 앱스토어에서 게임 랭킹 8위까지 오른 바 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1위에 오르며 선전했다"고 밝혔다. 컴투스의 'Baseball Slugger: Home Run Race 3D' 역시 유료게임 톱 5까지 오른 바 있다. 게임빌 측은 "앱스토어를 비롯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 림사의 블랙베리 앱월드에도 국내에서 인정받은 모바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 관계자 역시 "인기 게임의 서비스와 지속적인 신규 게임의 출시로 해외매출이 상반기 대비 약 60%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권준모 넥슨 전 대표도 최근 '네시삼십삼분'이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게임빌과 컴투스의 '모바일 대전'에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