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여행한 56세 남성 환자가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생긴 폐렴과 패혈증으로 15일 오전 8시에 사망했다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같은 날 밝혔다.다음은 복지부가 밝힌 사망자의 진행경과다.▲8월1~5일 직장동료와 함께 태국 여행하였으며, 귀국후 휴가로 직장에 출근하지 않음.▲8일 오후 1시 발열증상으로 보건소 방문. 보건소에서 체온측정한 결과 37.7℃였으며, 다른 호흡기 증상은 없었음. 신종인플루엔자 보건교육 실시, N-95마스크, 위생비누 지급받음▲8일 오후 1시30분 인근 병원 방문하여 악물처방 받음▲9일 오후 8시30분 지역병원 응급실 방문, 발열(39.5℃), 호흡곤란, 전신통으로 병원에 입원치료(세균성 폐렴 진단)▲10일 오후 8시 30분 환자 상태가 악화되어 기관 삽관 후 종합병원으로 전원됨. 중증 세균성 폐렴 진단하에 중환자실에서 기계호흡 및 항생제 치료 실시.▲12일 원인규명을 위해 추가검사실시, 인플루엔자 A형 확인하여 타미플루 투여 시작▲13일 환자검체채취 및 확진검사 실시▲14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인플루엔자 A형 양성 확인▲15일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진▲15일 오후 8시30분께 폐렴 및 패혈증으로 사망함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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