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전격 방문 소식에 상승세다. 인수 후보자로 거론된 포스코를 새 주인을 맞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오후 2시 24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1.88% 오른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에 이어 나흘째 상승세다. 장중 한때는 1만9300원까지 상승, 연중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반면 포스코는 전일대비 2.85 하락한 47만7000원에 매매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외환은행 등 하이닉스 채권단은 현재 하이닉스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코는 하이닉스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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