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지역내 4곳 옥상공원 대상 선정, 2곳 완성, 2곳 공사 진행중 등 탄소배출 제로화 도전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용두동 국제요리전문학원 빌딩과 전농동 도석프라자 옥상에 초록빛이 가득한 공원을 조성했다. ◆옥상공원 4곳 조성 옥상 공원은 도시 속에 아름다운 녹색 풍경을 만들어주고, 도시의 열섬현상을 줄여주어 단열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냉·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 따라서 건물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내 4곳의 민간 건축물을 옥상공원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 용두동과 전농동 두 곳에 공사를 끝냈으며 나머지 2개는 진행 중이다. 구는 지역내 건축물을 저탄소 녹색 건축물로 바꾸기 위해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용두동 국제요리전문학원 공원화 사업· 후 모습
옥상에 공원을 만들 수 있는 면적이 99㎡이상으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주라면 2010년 사업대상지 공모시 신청할 수 있다. 동대문구청 공원 녹지과 ☎2127-4780 ◆지자체 최초로 녹색성장팀 신설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고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구는 맑은환경과에 녹색성장팀을 전국 최초로 신설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동대문구는 기후변화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청솔우성아파트와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아파트 협약을 맺고 탄소 마일리지 가입 등 CO₂를 줄이기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CO₂닥터가 다중이용시설의 에너지 사용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계몽하는 에너지 지킴이 사업과 공공기관과 민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건물에너지 합리화사업(BRP-Building Retofit Projrct) 보급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동대문구는 자원에너지 분야 개선, 기후변화대응능력 강화, 녹색인프라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녹색성장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녹색성장 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찾아 동대문구가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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