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ISM 서비스업지수 46.4 (상보)

미국 구매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7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46.4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 47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지만 시장전망치인 48에는 미치지 못했다. 통신은 "이번 발표는 정부의 정책이 아직까지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라면서 "25년만에 최고의 실업률과 급여 정체, 도산 확산 등은 소비회복이 지체될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리치우토 미즈호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직 경기회복의 전기를 마련하기엔 충분치 않다"면서 "소비자들은 여전히 소비 위축의 한가운데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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