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카르멘 와인 10종 출시

칠레와인을 대표하는 카르멘의 와인메이커 스테파노 간돌리니 씨가 4일 한국을 방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와인디너에서 참석자들과 카르멘 신제품을 시음하고 있다.

롯데주류BG는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카르멘 신제품 10종을 출시하고 한국의 칠레 와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카르멘 신제품은 한국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만들고, 오는 15일 한국 시장에서부터 판매되기 시작해,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카르멘은 지난 200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는 리쎄르바 5종과 그란 리쎄르바 5종 등 총 10종으로 브랜드를 더욱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포도 품종 자체의 진정한 맛을 살리는데 주력한 카르멘 리쎄르바는 카버네 소비뇽, 카르메네르, 멜로, 소비뇽블랑, 샤도네이 등 5종으로 가격대는 4만원 선이다.좀더 프리미엄급 제품인 그란 리쎄르바는 카버네 쇼비뇽을 비롯해, 멜로, 카르메네르, 샤도네, 쇼비뇽 블랑 등이 선보이며, 가격은 5만원 선이다.카르멘사의 수석 와인메이커 스테파노 간돌리니는 4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은 전세계 어느 국가보다 와인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까다로운 입맛과 제품을 고르는 안목이 높은 나라"라며 "전 과정에 걸쳐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만든 만큼 새로운 카르멘이 한국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무척 설레인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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