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보너스 은폐' 벌금 3300만弗 지불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메릴린치의 거액 보너스 지급계획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로 3300만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BOA는 메릴린치를 인수하기 위한 주주들의 동의를 얻기 위해 메릴린치가 자사의 승인 없이는 보너스나 인센티브를 받지 않겠다고 합의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에대해 "실제로는 BOA가 주주총회를 열기 전 이미 58억달러에 달하는 메릴린치 연말 보너스 및 임원진 보너스 지급을 승인했으며 사실을 은폐했다"며 BOA를 기소했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