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네트웍스(대표 한훈)가 대학정보화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KT네트웍스는 ‘군산대학교 u캠퍼스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조선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KT네트웍스는 2006년 울산대를 시작으로 2007년 전남대, 2008년에는 한밭대와 울산과기대 등 주요 광역시 대학교의 u캠퍼스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대학 정보화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u캠퍼스 구축 사업은 대학교 건물 및 시설, 생활 인프라에 첨단의 IT기술을 도입해 학교 구성원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 시키고, 언제 어디서나 교육 및 업무·연구를 위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KT네트웍스는 u캠퍼스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스마트카드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해왔다. 향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 학사행정종합시스템을 웹으로 바꾸는 ‘차세대정보시스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스마트카드 시스템은 교내 전자출결, 도서관 및 교내 건물 출입 이용은 물론, 현금의 입·출금까지 다양한 기능을 한 장의 카드에 담아 학생과 교직원에게 편리한 캠퍼스 생활을 제공해 준다.최양구 KT네트웍스 SI사업본부장은 “유비쿼터스 컨버전스 시대 IT기술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u캠퍼스 실현을 위해 사업 파트너로서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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