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똥파리'의 김꽃비(사진 왼쪽)와 양익준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독립영화 '똥파리'의 두 주인공 양익준과 김꽃비가 다음달 7일부터 3일간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리는 1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고 영화제 측이 28일 밝혔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강릉씨네마떼끄와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하며 전 작품을 무료로 상영하는 국내 유일의 야외독립영화제로 1999년부터 지역영상문화 활성화와 독립영화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고 있다.'별이 지는 하늘 영화가 뜨는 바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정동진독립영화제는 특별 초청작인 임순례 감독의 '날아라 펭귄' 외에 23편의 중단편이 상영된다.정동진독립영화제 사무국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이번 개막식은 정동진독립영화제의 개막식답게 소박하면서도 한편으로 볼거리는 가장 많을 것"이라고 소개했다.개막식 사회를 맡은 양익준 감독은 "'똥파리'로 세계 각국의 여러 영화제를 다녀봤지만 정동진독립영화제만큼 아름다운 영화제는 없었다. 개막식 사회를 맡게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동사회를 맡은 배우 김꽃비는 "정동진독립영화제 특유의 흥겹고, 즐거운 개막식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진독립영화제 개막식은 7일 오후 7시 30분 강릉 정동진 정동초등학교에서 시작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