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대표 윤여을)는 시스템 부팅 없이 원터치 만으로 빠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퀵 웹 액세스'와 상하좌우 이동이 자유로운 '서클 스크롤' 터치패드 등 신개념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바이오 NW 시리즈(VGN-NW15L/W)'는 슬림 디자인 15.5형 노트북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기능들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시스템 부팅 없이도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전용버튼 한번만 누르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퀵 웹 액세스 기능을 사용하면 기다림 없이 인터넷에 접속해 메일, 날씨, 교통정보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터치패드 위에 시계 또는 반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상하좌우 이동을 할 수 있는 서클 스크롤 터치패드를 탑재해 손가락을 떼지 않고도 자유롭게 스크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함께 이 제품은 HDMI 단자와 출력 해상도를 조정할 수 있는 '리솔루션 유틸리티' 기능을 함께 탑재해 TV의 대형화면으로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바이오 NW 시리즈는 일상적인 사용을 위해 깔끔한 디자인의 표준 성능 노트북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겨냥한 모델로 자연스러운 순백 컬러에 잔잔한 물결 패턴의 질감 디자인을 도입해 심플한 세련미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소니는 이 제품의 제작부터 포장, 실제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강조하고 나섰다. NW 시리즈는 옵티컬 드라이브와 메모리 슬롯커버에 CD 및 DVD 조각, PC 재생물질을 활용한 재생재질을 사용했으며 음악만 듣거나 화면을 보지 않을 경우 노트북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LCD 패널의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디프슬레이 오프'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제품 포장도 환경을 배려해 박스 부피를 기존 대비 25% 감소시키고 종이양도 40% 감소시켰으며, 98%가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로 구성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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