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놓치자 재차 하락세로...부담감 크게 작용
코스피 지수가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는 장 중 1500선을 불과 0.2포인트 남겨둔 수준까지 치솟았지만, 1500선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도 모건스탠리의 실적악화와 주택지표 개선 등의 청신호와 적신호가 동시에 쏟아지자 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지수를 하락세로 돌려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21포인트(-0.15%) 내린 1491.8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0억원, 4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65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050계약 가량을 사들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수세는 450억원 가량 유입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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