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부산발 KTX 첫차 10분 빨라진다”

월요일 출근시간대 신설 경부선 KTX 열차시간 확정…부산역서 4시30분 떠나

내달부터 월요일 경부선 상행선 KTX 첫차 출발시간이 10분 앞당겨진다.코레일은 21일 월요일 서울 쪽 출근승객을 위해 내달(8월 3일)부터 신설되는 부산발 KTX 첫 열차 운행시간과 정차역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코레일은 ‘고객의 소리(VOC)' 의견과 최근 3~4년간 수요조사를 통해 경부선 상행선 KTX열차를 1회 신설키로 했다. 신설열차는 부산역에서 오전 4시30분에 떠나 구포~동대구~대전~천안아산~광명역을 거쳐 서울역에 7시26분에 닿는다. 따라서 내달부터 부산을 떠나는 KTX 첫차가 당초 오전 4시 40분에서 10분 앞당겨진다.코레일 관계자는 “수도권 및 인천·경기지역 이용객을 위해 서울역 도착시각을 앞당겨 부산발 신설 KTX를 첫 열차로 운행하게 됐다”면서 “부산발 KTX 첫차신설로 기존 승객에겐 여유로운 출근시간을 보장하고 하루 평균 330여 새 이용객이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신설열차승차권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와 전국 철도역에서 발매되고 있다.[신설 KTX 첫차 시간표] (2009년 8월부터 월요일 기준)◇부산(04:30)~구포(04:42)~동대구(05:37)~대전(06:27)~천안아산(06:48)~광명(07:10)~서울(07:26)◇현재 KTX 첫차시간표 (7월 현재/월요일 기준)부산(04:40)~구포(04:53)~동대구(05:46)~대전(06:36)~천안아산(06:57)~광명(07:19)~서울(07:3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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