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건축공정 IPO 최대 73억弗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의 IPO 규모가 최대 502위안(73억달러)이 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올해 중국 증시에서 실시된 최대 IPO 규모의 28배로 올 세계 최대 규모다. CSCEC는 이날 공시를 통해 총 120억주 신주를 3.96위안~4.18위안 수준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량 신주발행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으나 전문가들은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의 위양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으로 풀린 막대한 자금이 물량을 흡수할 것"이라며 "시장은 CSCEC의 IPO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SCEC는 이번 신주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진행되는 주택, 철도 공사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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