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에서 개최된 '2009 코오롱여름문화축제에 참석한 가족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이 16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2009 코오롱여름문화축제 '아프 포 칠드런 전(展)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9월 6일까지 8주간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위해 진행된다. 지난 1998년부터 과천본사에서 지역민을 위한 공연중심의 지역메세나 활동인 '코오롱분수문화마당'을 전개해온 코오롱은 올해부터 미술 중심의 문화축제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전시회는 평소 어린이나 가족을 소재로 하거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장난감 등을 소재로 활용해 자신의 작품에 녹여온 김경민, 김계현, 김석, 노준, 박형진, 윤정미, 이영수, 찰스장 등 국내 젊은 작가 22인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전시는 세 번에 걸쳐 나뉘어 진행되며 그 중 첫 번째 전시는 '수퍼스타'란 주제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소재로 한다. 3주 후에는 '패밀리'를 주제로 가족의 행복에 관한 작품들이 2주간 전시된다. 마지막 전시는 3주 동안 '장난감'를 중심으로 장난감에 대한 예술가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위트를 담은 작품들로 꾸며진다.한편, 코오롱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과천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1년간 지역 주민을 위한 메세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지난 2004년에는 과천시의회로부터 감사패를, 2005년 3월에는 매세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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