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929㎡의 규모로 지하 1, 지상 3층의 복합예술창작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 9월중 개관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독산1동 333-7에 문화예술창작 공간인 '아트팩토리(금천예술공장)'가 9월에 들어선다.아트팩토리는 시각, 설치, 영상,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국내·외 예술가의 인큐베이팅 스튜디오, 협업과 소통이 가능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중심의 스튜디오, 예술적 제안을 실현하는 글로벌 창작공간이다.1978년 전화기코일 공장, 1991년 인쇄공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대지 2358㎡, 연면적 2929㎡ 규모로 지하 1,지상 3층의 복합예술창작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비즈니스, 환경, 문화가 조화된 신경제거점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서울시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아트팩토리는 지난해 5월 토지매매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11월에 리모델링을 위한 기본 계획 설계를 끝내고 이달 중순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다.
금천 아트팩토리 조감도
9월 개관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는 8월20일경 공모에 선정된 22명(또는 22개팀)의 국내·외 예술가들이 아트팩토리에 입주해 거주하며 작품을 만드는 레지던스(Residence) 형태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운영은 서울시 문화재단에 수탁할 예정이다.선정된 작가들에게는 개인 작업실 뿐 아니라 인터내셔널 합작 프로젝트, 지역주민·학생들과 함께 도시·공간·삶과 연관된 다양한 지역예술프로젝트 활동이 가능한 대형 작업장도 제공된다.또 정신장애인, 이주여성·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아트팩토리 작업실 2곳을 제공해 문화예술 소외계층에서 생산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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