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20대의! 20대를 위한! 20대에 의한! 시상식'을 표방한 '제 3회 Mnet 20’s Choice'가 내달 28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제 3회 Mnet 20’s Choice'는 20대를 중심으로 20대의 시선에서 20대의 관심사와 2009년 핫 이슈를 총 정리하는 시간으로 기획될 예정이며 젊은 감각의 차별화된 시상식을 모토로 다채로운 시상 내역과 20대 감각의 공연 구성을 기획 중에 있다. 특히 전문가나 특정 집단에 의해 선출되는 다른 시상식과 달리 ‘과연 대한민국 트렌드 세터인 20대의 감성은 무엇인가?’에 눈을 맞춰 후보 선정부터 본선 심사까지 오로지 대한민국 트렌드 세터들에 의해 이뤄진 것이 특징.일단 기자, 잡지사 에디터, 영화 홍보사, 디자이너, 브랜드 담당자, 포털 사이트 기획자, 동호회 운영자, 대학생 등 소규모 트렌드 리더 50인을 후보 선정단으로 운영하며 티저 스팟과 20대에게 한정된 대대적인 홈페이지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후보 선정단은 단순한 후보들을 선택하는 것을 넘어 2009년 핫 이슈들을 진단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작업에 참여하기에 수상 부분 내역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후 본선 심사에서는 인터넷 투표 50%와 리서치 50%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번의 시상식의 콘셉트는 '20대의 믹스 앤 매치(Mix N Match) 20’s Choice'다. 제작진은 "실내 체육관이지만 여름 시상식임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또 한 번 깜짝 놀랄 만한 무대를 연출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엠넷 측은 또 “누구나 할 수 있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시상식이라면 애초부터 시작하지 않았다. 20대 대표 음악 채널 Mnet이란 자부심을 가지고 기존 권위적이고 틀에 박힌 시상식에서 탈피해 '20’s choice' 만이 선보일 수 있는 유일한 시상식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Mnet 20’s Choice'는 레드 카펫 대신 등장한 블루 카펫, 야외 수영장과 화끈한 드레스 코드, 20대가 선정한 핫한 시상 부문, 대형 공연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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